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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자기 결정 이론이란 무엇인가요?
자기 결정 이론(Self-Determination Theory, SDT)은 인간의 동기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심리학 이론 중 하나입니다.
미국 심리학자 에드워드 데시(Edward Deci)와 리처드 라이언(Richard Ryan)이 제안한 이 이론은,
우리가 어떤 행동을 스스로 선택했다고 느낄 때 더 큰 만족감과 지속적인 동기를 느낀다고 말합니다.
즉,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‘내가 원해서 하는 일’이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죠.
2. 인간이 가진 세 가지 기본 심리 욕구
자기 결정 이론에서는 인간이 스스로 동기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충족돼야 하는 3가지 욕구를 강조합니다.
1) 자율성(Autonomy)
- 내가 원해서 한다는 느낌
- 예: 내가 스스로 공부할 과목을 선택할 때 느끼는 주도권
2) 유능감(Competence)
- 나는 잘하고 있다는 느낌
- 예: 일에서 성과를 내고 칭찬받을 때 느끼는 자신감
3) 관계성(Relatedness)
- 타인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
- 예: 함께 협업할 때 느끼는 소속감과 연대감
이 세 가지가 충족되면 우리는 어떤 일이든 더 즐겁고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동기를 얻게 됩니다.
3. 외적 동기 vs 내적 동기, 뭐가 더 중요한가요?
구분 | 외적 동기 | 내적 동기 |
정의 | 보상, 처벌 등 외부 자극에 의해 행동 | 스스로의 흥미와 가치에 따라 행동 |
예시 | 돈 때문에 일함, 칭찬 받으려고 공부함 | 재미있어서 그림 그림, 알고 싶어서 독서함 |
지속성 | 낮음 (보상이 없으면 동기 소멸) | 높음 (스스로 원하므로 지속됨) |
자기 결정 이론은 내적 동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.
즉, 강요보다 자율이, 보상보다 의미가 중요하다는 것이죠.
4. 자기 결정 이론, 어디에 쓸 수 있나요?
- 공부: 아이가 ‘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게’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
- 직장: 직원에게 선택권을 줄수록 동기와 창의성이 올라감
- 연애/가족 관계: 서로를 조종하려 하기보다 자율성을 존중할 때 관계가 더 건강해짐
5. 여러분의 동기는 어디서 오나요?
지금 하고 있는 일, 정말 ‘내가 원해서’ 하고 있는 일인가요?
혹시 누군가의 기대, 혹은 외적인 보상 때문에 억지로 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?
이 글을 읽고 스스로의 동기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셨길 바랍니다.
여러분은 ‘자율성, 유능감, 관계성’ 중 어떤 부분이 가장 충족되어야 동기부여가 되시나요?
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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